링포텐 레몬맛의 가격, 맛, 성분 등 링티와 비교 정리

링티에 이어 링포텐을 시도해봤습니다. 1박스 체험분이 배송비 포함 7800원이라길래 고민 없이 구매했네요 (글 작성일 기준: 23년 4월).

결론적으로 저는 링티보다 링포텐이 만족스러웠는데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링포텐 vs 링티 가격 비교

두 제품 모두 1박스에 10포가 들어있고 100회분 구입했을 때가 최저가라 체험용인 10회분, 그리고 최저가 100회분의 가격을 정리해봤습니다.

링티가 링포텐보다 약 2~3배 비싸네요. 커피값이랑 비교하자면 두 제품 모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인데 저는 저 제품들을 마신다고 커피를 포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ㅎㅎ

두 제품 모두 포카리에서 포카리 향을 뺀 것 같은 맛인데 링포텐이 링티보다 싱겁습니다.

단 맛의 강도: 링티보다 링포텐이 덜 달고 깔끔하며 링티는 포카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달달합니다.
물 온도에 따른 맛의 변화: 링포텐은 변화가 없는 반면 링티는 물이 미지근해지면 짭짤하고 찝찔한 맛이 강해집니다.
텁텁한 느낌: 제 링티 후기를 보시면 2포 마시니까 스테비아 과다 섭취 증상처럼 입 안이 텁텁해졌다고 했는데 단 맛의 강도가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링포텐은 2포를 마셔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를 않더군요.
'느낌적인' 갈증해소: 다만 링포텐보다 링티를 마셨을 때 갈증이 해소된다는 느낌을 더 받았던 것 같습니다.

영샹정보 상 눈에 띄는 차이라면 링티보다 링포텐의 나트륨 함량이 눈에 띄게 적다는 부분입니다. 그 외 당류나 비타민C, 칼로리 등은 큰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타우린은 링티와 링포텐 모두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연의 경우 링포텐에는 있으나 링티 오리지널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별다른 설명이 없더군요).

링티 액티브 2.0에는 아연 외에도 활성엽산, 비타민D 등 더 많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가격대도 올라가기에 링포텐과의 비교군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링포텐이 압승이지만 성분 면에서는 몸에 영향을 줄 만큼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결국 가격 혹은 맛이 두 제품을 선택하는데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깔끔한 맛의 링포텐은 물 대용으로, 그리고 달달하면서 갈증해소 느낌이 강한 링티는 이온음료 대용으로 여기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차를 마셔도 목이 칼칼해서 링티 체험분을 구매해 봤다. 맹물을 잘 못마시는데 차는 이뇨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아 수분섭취의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더라. (현재 10개입 들어있는 1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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