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뷰티

마르헨제이 마릴린백: 데일리 미니백으로 장지갑과 핸드폰 가방이 함께하다

반응형

마르헨제이 마릴린백 루체블랙
마르헨제이 마릴린백 루체블랙

이제 곧 여름이라 지갑과 폰만 들고 다닐 핸드폰가방을 찾던 중 발견한 미니백으로 마르헨제이 마릴린백 루체블랙입니다. 검은색 가방은 잘못하면 저렴해 보일 수 있어서 구매하기 전 많이 망설였는데 실물을 보니 음각 로고에 마감도 깔끔한 게 시크하고 예쁘네요.

 

색상은 제가 구매한 루체블랙 외에도 화사한 브릭오렌지, 성숙한 모카브라운, 고급스러운 돌체그린, 그리고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로지핑크가 있습니다.

 


마릴린백 스트랩 길이: 가벼운 옷차림에 최적

마르헨제이 마릴린백 스트랩 끈
마릴린백 스트랩

마릴린백은 스트랩 조절이 가능합니다. 끈을 끝까지 늘리면 가벼운 옷차림의 키 160cm 기준으로 골반까지 옵니다.

 

겨울 패딩 위에 걸치기에는 짧겠지만 미니백이라 패딩 안쪽으로 입으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실용적인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춘 비건레더 친환경 가방

MarhenJ mini purse with shoulder strap
Marhen. J 마릴린백 내부

마르헨제이 가방들은 대체로 수납력을 강조하는데 실제로 작은 미니백들조차 다양한 수납공간을 보여줍니다.

 

그중 마릴린백은 스트랩 연결 부위가 안쪽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끈 없이 클러치 혹은 장지갑으로 써도 어색하지 않은 멀티백 디자인입니다.

 

소재는 사과껍질을 활용한 애플레더이며 비건레더의 일종으로 내구성이 좋고 생활방수도 가능해서 데일리백에 안성맞춤입니다.

 


수납공간이 다양한 클러치 미니백

마르헨제이 마릴린백 수납공간
지갑 겸용 핸드폰 가방으로 사용 가능

마릴린백의 수납공간은 단순히 넓다는 것이 아니라 칸막이 형태로 다양하게 나뉘어 있어서 작은 물품들을 정리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우치 겸용으로 활용하며 폰을 수납한 상태로 외출 필수템인 비상용 지폐와 카드, 상처용 밴드, 인공눈물, 휴지 3장 정도 넣고 다닙니다.

 

제 핸드폰은 갤럭시S22 Ultra + 클리어케이스 + 폰 옆구리에 붙은 손목스트랩을 장착한 상태인데 빠듯하긴 하지만 가방의 모양이 망가지지 않는 수준에서 잘 들어갑니다. 

반응형

마릴린백의 가격은 10만 원 초중반이며 데일리백이라 생각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그러나 저렴해 보이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레더의 질감과 깔끔한 마감, 장지갑, 파우치, 클러치, 크로스백으로 활용 가능한 멀티백 디자인, 그리고 휴대성내구성이 좋고 생활방수도 된다는 점에서 하나쯤 갖고 있어도 괜찮을 미니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중에 쓰지 않더라도 지폐 보관용 장지갑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