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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필립스 휴 앰비언스 스마트전구 블루투스: 아침에 잘 일어나기 위한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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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 뜨는 시간이 늦어 새벽에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Sunrise alarm clock (썬라이즈 빛 알람)을 검색하던 중 필립스 휴 앰비언스 스마트 전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전구라서 활용도가 썬라이즈 알람시계보다 좋을뿐더러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고 썬라이즈 기능까지 탑제되어 있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편한게 없진 않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격 빼고...). 마치 처음 맥세이프를 접했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네요.


philips hue ambiance smart lightbulb
필립스 휴 화이트 앰비언스 1100루멘 스마트 전구


Philips Hue Ambiance Smart Lightbulb

필립스 휴 블루투스 스마트 전구 이미지
Philips Hue White Ambiance Smart Lightbulb 220V

 

필립스 휴 스마트전구는 색 표현 범위와 밝기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제가 구매한 '화이트 앰비언스'2200-6500캘빈 사이의 빛을 표현하며 주광색(백), 주백색(아이보리), 전구색(주황) 계열만 조정 가능합니다.

 

필립스 휴 앰비언스 전구는 블루투스를 통해 HUE 어플과 연동하여 루틴이나 썬라이즈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고 휴 브릿지와 싱크박스를 추가로 구매하면 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필립스 휴 직구가 저렴해서 고려하시는 분들은 전압이 맞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레딧에 검색해보니 공홈에는 프리볼트라 되어있는데 정작 미국에서 판매되는 휴 제품은 100-120볼트라 220-240볼트 국가에서 사용 불가하다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해당 글 보자마자 아마존 장바구니에서 휴 제품을 슬며시 삭제했습니다.


필립스 휴 스마트전구 블루투스 버전 특징 및 기능

Philips Hue Smart Lightbulb Bluetooth App Functions
필립스 휴 어플에서 사용 가능한 기능

필립스 휴 스마트 전구 블루투스 버전 장점

휴 브릿지 없이 블루투스만으로 사용 가능한 기능들입니다 (HUE 어플 필수):

  • HUE 어플을 통한 On/Off와 밝기 조절.
  • 타이머.
  • 특정 시간에 온/오프 혹은 깜빡거리게 하기. 해당 루틴을 설정할 때 원하는 밝기와 색상 설정 가능합니다.
  • 썬라이즈(기상) 혹은 썬셋(수면모드) 기능: 일출 일몰을 모방하여 전구가 서서히 밝아지거나 서서히 어두워집니다. 30분, 10분 등 몇 분에 걸쳐서 해당 기능을 작동할지 선택 가능하며 시간을 예약하거나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 장면갤러리에서 장면 선택: 주황색 계열만 사용 가능한 화이트 앰비언스 전구에서는 의미가 없지만 화이트 & 컬러 앰비언스 전구를 사용하신다면 해당 기능을 통해 원하는 테마의 색상들로 전구가 서서히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무드등과 촛불 효과: 밤에 수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낮은 밝기 설정이 가능하고 촛불기능을 키면 촛불처럼 불빛이 일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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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휴 스마트 전구 블루투스 버전 단점:

휴 브릿지 없이 사용 불가능한 기능들입니다:

  • 루틴이 일회성입니다. 설정은 유지되지만 한 번 실행되면 풀리기 때문에 아침마다 다시 켜줘야 합니다.
  • 구글, 빅스비, 시리, 클로바 등을 통한 음성제어가 불가합니다. 오직 핸드폰의 HUE 앱을 통해서 조작 가능합니다.
  • 빅스비 루틴이나 시리 단축어 설정이 불가합니다

필립스 휴 스마트 전구로 아침에 일어나기

제가 필립스 휴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Sunrise 기능입니다. 일반적인 알람시계는 갑작스럽게 정신을 깨우기 때문에 일어난 후에도 한동안 몽롱하지만 빛 알람은 해가 뜨는 것처럼 전구가 서서히 방을 밝힘으로써 신체가 자연스럽게 기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완전한 기상을 하기 전 준비 시간을 주는 덕분에 기상 후 피로도가 알람시계보다 낮다고도 하구요 (조금이라도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려고 열심히 발악하는 중입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효과를 봤기에 이런 분들은 한 번 쯤 시도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1. 방 위치나 암막커튼 등으로 인하여 아침에 주변이 어두워서 일어나기 힘든 경우,
  2. 교대근무가 많아 기상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단, 빛이 충분히 밝아야 하기에 (눈이 부실 정도까진 X) 이왕이면 머리에서 가장 가까운 전등에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처음에 방 끝에다가 설치했더니 불이 켜져도 빛이 은은하게 퍼져서 잠이 다시 솔솔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등을 침대 헤드 근처로 옮겼고 이때부터 썬라이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 분들은 개인적으로 효과를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1. 아침에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오는데도 일어나기 힘든 경우,
  2. 이미 습관화가 되어있는 기상시간이 있어서 굳이 알람이 필요 없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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